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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시리얼 먹다가 '140만원' 벌게 된 9살 소년

영국 한 소년이 14cm 크기의 초대형 시리얼을 발견해 큰 돈을 벌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한 소년이 가만히 앉아서 약 140만 원을 벌게 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노팅엄셔 주 웨스트브릿지 시에 사는 소년 오스카(Oscar, 9)가 아침 식사 중 발견한 '초대형 플레이크'에 대해 전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아침, 엄마 스티븐 매리엇(Steven Marriott, 44)이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아들 오스카는 아침식사로 곡물 플레이크 시리얼을 선택했다.


매일 먹던 시리얼 포장지를 집어들고 그릇에 부으려 하는데, 이상하게도 쏟아져나와야 시리얼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오스카는 엄마 매리엇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고, 매리엇은 포장지 안에 손을 넣어 속을 확인했다. 그러자 포장지 안에서 '커다란 것'이 만져졌다.


인사이트Metro


포장지를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무려 15cm나 되는 초대형 플레이크가 들어있었다.


제조사에 문의해보니 제조과정에서 가끔씩 비정상적인 크기의 플레이크가 생산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영국에서는 과거 초대형 플레이크가 이베이를 통해 1000파운드(한화 약 141만 원)에 거래된 적 있다. 이는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대형 플레이크를 특별한 '행운'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오스카의 가족 역시 초대형 플레이크를 먹지 않고, 이베이에 올려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