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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위해 24시간 게임 생중계하다 숨진 인기 BJ 남성

자선활동을 위한 24시간 게임 생중계 중 숨진 BJ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Brian Vigneault' (우) youtube 'LiveStreamFail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자선활동을 위한 24시간 게임 생중계 중 숨진 BJ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해외 e스포츠 매체 pvplive는 인기 게임 생중계 방송인 트위치TV의 인기 BJ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게임 아이디 'PoShYbRiD'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이언 비그놀트(Brian Vigneault)가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2일 사망했다.


사인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장 합병증이었다. 당시 브라이언은 자선활동을 위한 24시간 연속 게임 방송을 하던 중이어서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LiveStreamFails'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온라인 게임인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인기 게임 BJ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술과 담배를 좋아하기로 유명했다.


당시 게임방송 도중 브라이언이 담배를 피우고 돌아오겠다고 말한 뒤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자 팬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탱크의 제작사인 워게이밍(Wargaming)은 인기 게이머이자 구호단체인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의 후원자였던 브라이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제작사 측은 "이 슬픈 시기에 브라이언의 친구과 가족에게 진심어린 유감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YouTube 'LiveStreamF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