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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게 해방되자 얼굴 덮은 '히잡' 벗고 환호하는 여성

수년간 반인륜적인 만행을 저지르던 IS에게 해방된 여성은 기쁨에 겨워 히잡을 벗어 던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IS에게 해방된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한 여성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동 지역의 한 여성이 얼굴을 덮고 있던 히잡을 벗고 환호를 지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 여성이 갑자기 자신을 가리고 있던 히잡을 벗어 던졌다. 그동안 IS의 숱한 억압과 폭력에 시달리다가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Dailymail


이슬람 전통의상 중 하나인 히잡은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히잡을 벗어 던진다는 의미는 매우 상징적인 행동이다.


미군이 지원하는 이라크 정부군은 지난 19일부터 IS가 점령하고 있는 모술 서부를 탈환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라크 정부는 나흘 동안의 탈환 작전 끝에 마침내 모술 서부에 위치한 모술 국제공항을 장악했으며, 이로써 주변 지역의 마을사람들이 IS로부터 해방됐다고 밝혔다.


신속대응군(Rapid Response Force) 소속 아바스 알 주부리(Abbas al-Juburi) 장군은 "모술 공항 탈환은 매우 의미 있다"며 "모술 지역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교두보가 확보됐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Dailymail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