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나올 만큼 대만서 열풍이라는 '이삭 토스트'

(좌) Instagram 'ellenslife', (우) 사진 제공 = 이삭토스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국 토스트 전문점 '이삭토스트'가 대만 사람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삭토스트를 맛보기 위해 긴 줄로 늘어선 대만 현지인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 뉴스전문 채널 '연대신문'에 소개된 해당 장면은 대만 타이완에 입점한 이삭토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토스트를 맛본 현지인들은 "대만에서 파는 토스트와 확실이 다르다"며 "오묘하게 섞인 여러가지 소스가 입맛을 자극한다"고 호평했다.

대만 현지뉴스 '연대신문'에 소개된 이삭토스트 / 연대신문

현지 물가를 고려하면 이삭토스트는 대만의 평균 토스트 가격보다 약 2배 가량 웃도는 수준이지만 현지인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대만 시민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열린 열흘 간의 팝업스토어에서 무려 1만 여개의 토스트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첫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삭토스트는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로 매장을 넓혀가며 한국식 토스트를 널리 알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