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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日 억지에 분노한 배우 조재현 (영상)

배우 조재현이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YouTube '시대청년'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조재현이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조재현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제작한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5분 분량 영상을 유튜브 채널 '시대청년'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재현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려 자칭 '다케시마(竹島)의 날'(2월 22일)을 제정한 것은 역사의 명백한 부정이었음을 지적했다.


영상에서 조재현은 시마네현이 자칭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근거로 삼은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 문서는 국제법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꼬집는다.


영상에 따르면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 현에 편입한 근거로 삼은 것은 독도가 주인 없는 섬이라는 '무주지 선점론'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5년 앞선 1900년, 고종은 이미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고히 했으므로 독도는 무주지가 아니었다.


인사이트YouTube '시대청년'


뿐만 아니라 조재현은 "당시 일본인들조차 독도의 편입 사실을 몰라 1905년 이후에도 여전히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언론 기사나 지도가 발행됐다"고도 강조했다.


조재현은 이 외에도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주장하는 논리를 강한 어조와 단호한 표정으로 조목조목 펼치며 일본의 억지 주장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 말미에 "다케시마의 날은 하루 빨리 폐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재현과 서경덕 교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 프로젝트 '독도 뉴스'를 세 차례 제작해왔다. 앞서 제작한 '독도뉴스' 1탄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2탄은 '사라진 강치의 진실'을 주제로 했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유튜브 채널 '시대청년'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50개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게재했으며 영어·일본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