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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출산 후 6주 만에 또 '쌍둥이' 임신한 다둥이 엄마

아기를 낳은 지 6주 만에 쌍둥이를 임신한 엄마의 사연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Eliza Curb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기를 낳은 지 6주 만에 쌍둥이를 임신한 엄마의 사연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엄마 엘리자 커비(Eliza Curby, 27)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커비는 지난 2016년 1월 예쁜 딸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6주가 지나 또 임신이 됐는데 배 속 자리 잡은 녀석은 무려 쌍둥이었다.


커비는 "옛날 할머니께서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따로 피임을 하지 않아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결국 이 말이 틀린 것이 나로인해 증명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인사이트Eliza Curby


커비의 남편 벤(Ben, 38)은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둘째가 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남편의 기쁨과 달리 커비는 쌍둥이 임신 당시 다소 당황했다는 말도 전했다. 커비는 "예상치 못한 아기 소식에 사실 걱정이 앞섰다. 많은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쌍둥이를 출산한 커비는 현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커비는 "아들 쌍둥이를 낳고 난 후 우리 집의 모든 것은 세 개씩 구매하고 있다. 분명 아기가 많아 힘든 점이 있지만 아기의 웃음소리가 늘어나니 행복도 배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Eliza Cur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