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할머니에게 직접 음식 떠먹여 주는 3살배기 손녀 (영상)

YouTube 'Starwelder 2'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건강이 쇠약해져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할머니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손녀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3살배기 손녀가 고사리손으로 직접 할머니에게 요거트를 떠먹여 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병약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는 불안에 떠는 것처럼 방석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옆에 있던 3살배기 손녀는 이런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직접 요거트를 떠먹여 준다.

요거트를 크게 한 숟갈 푸고 '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할머니 입 주변에 요거트가 묻자 천으로 꼼꼼히 닦아주는 친절함까지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어린아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흐뭇해하면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고 한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어린아이의 마음씨에 감동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