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안에 한국 여자 침실로 데려가는 법' 영상 찍은 외국인 남성
한국 여성을 쉽게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한국 여성을 쉽게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제작한 '2시간 안에 한국 여자를 침실로 데려가는 방법'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이른바 '픽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이 외국인 남성은 체코 프라하의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과 만나는 과정을 몰래 촬영했다.
총 16분 길이의 영상에는 이 남성이 각각 두 명의 한국 여성을 유혹하면서 스킨쉽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남성의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서 있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겨 있었다.
물론 영상 속에서 한국 여성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였지만 목소리나 옷차림 등은 여과 없이 노출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몰래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한 것은 엄연한 범죄', '영상을 촬영하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 여성을 이용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지금까지 한국 여성 이외에도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등 다른 국가의 여성들과의 만남 영상을 공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