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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질듯한 두통 호소하던 여성의 두개골 속 발견된 '바퀴벌레'

한 여성이 매일 겪던 깨질듯여성한 두통의 원인은 다름아닌 두개골 안을 돌아다니는 살아있는 '바퀴벌레'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여성이 매일 겪던 끔찍한 두통의 원인은 다름 아닌 두개골 안을 돌아다니는 살아있는 '바퀴벌레'였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인도 국적의 두통을 호소하던 42세 여성의 두개골 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은 머릿속에서 따갑고 간지러운 느낌의 두통을 계속 겪었다.


동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여성은 이후 스탠리 의대 병원을 찾았는데, 진단 결과 소름끼치는 두통의 원인을 알아냈다.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행한 내시경을 통해 여성의 두개골 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한 것.


치료를 맡은 샨카 교수는 45분 동안 내시경 카메라에 보이는 바퀴벌레를 포셉과 석션 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꺼냈다.


여성의 두개골에서 나온 살아있는 바퀴벌레의 길이는 3cm에 달했다.


산카 교수는 "바퀴벌레는 코 점막을 타고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퀴벌레를 조금만 늦게 꺼냈어도 여성은 목숨을 잃을 위험한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형인 hyung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