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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위기 놓인 '장애견' 위해 직접 모금 운동 하는 연예인

배우 조윤희가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위해 직접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조윤희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평소 유기견을 입양하는 등 '유기동물'에 대한 후원을 이어온 배우 조윤희가 이번에는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위해 직접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17일 조윤희는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교통사고로 평생 걸을 수 없는 강아지 '킹콩'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2016년 10월 10일 새벽 인천에서 촬영을 끝내고 라디오 스케줄 차 여의도로 이동하던 조윤희는 길가에 쓰러져 있는 검은색 대형견 '킹콩'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다.


당시 킹콩은 사고를 당한 듯 앞다리 골절과 척추가 부러져 있는 상태였다. 급히 병원에 옮겨 응급처치는 마쳤지만 킹콩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이트장애견을 포함 8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조윤희 / 조윤희 인스타그램 


평생 걸을 수 없고 스스로 배뇨조차 할 수 없는 '장애견'이 됐기 때문이다.


조윤희는 장애를 가진 유기견 대부분이 '안락사' 된다는 의사의 말에 녀석을 도울 방법이 없는지 생각하다가 '스토리 펀딩'을 떠올렸다.


킹콩의 수술비와 휠체어 제작비는 물론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으로 버려지는 동물들을 돕겠다는 게 이번 펀딩의 목표다.


현재 조윤희는 킹콩 외에도 치료가 필요한 유기견들이 새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직접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을 얻고 있다.


조윤희와 함께 장애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싶다면 다음 스토리펀딩 '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바로가기)에서 후원 가능하다.


최근 '눈 먼' 유기견 또 입양한 조윤희교통사고 당한 유기견을 구조해 주목을 받았던 배우 조윤희가 최근 아픈 강아지를 또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