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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몸·머리 두 개 달린 샴쌍둥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

하나의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채 테어나 신의 선물이라 불린 아기가 안타깝게도 생후 몇 시간만에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도에서 하나의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채 태어나 '신의 선물이라 불린 아기. 사람들은 이 아기를 신의 선물이라고 칭하며 생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꿈꿨지만 아기는 결국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하리아나 주 야무나 나가르 지역에 있는 SP 병원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아기가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스린(Nasreen, 30)과 나셈 모하메드(Naseem Mohammad, 34)부부는 하나의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아들을 제왕절개를 통해 낳았다.


출산 직전 검사에서 아들의 기형 사실을 알았지만, 부부는 상의 끝에 어떤 상황에서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아기를 지켰다.


의료팀과 현지 언론은 출산 사례 중 100,000건 1 확률로 나오는 샴 쌍둥이의 모습에 "신의 선물이다"며 아기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기는 생후 몇 시간만에 하루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일반적으로 샴쌍둥이는 불완전한 분할로 수정란이 나뉘어져 신체의 일부가 결합된 상태로 태어나는데, 생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