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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을 수록 SNS 더 많이 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0대의 자아존중감과 SNS 활동 특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동일 표본 추적 조사로 2015년에는 4305가구 및 9873명 개개인을 상대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존감이 높은 20대의 SNS 이용률은 75.64%로 전체 이용률 43.05%보다 훨씬 높았고 10대 이용률(51.33%)보다도 크게 두드러졌다.


만 20~29세 중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적극적으로 답변이나 글 작성, 정보공유, 추천 및 평점주기 등의 SNS 활동을 지속해서 하는 헤비 유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반면 자존감이 낮은 이들의 SNS 활용률은 65.63%로 이들은 SNS 이용은 하지만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였다.


최지혜 KISDI ICT 통계정보연구실 연구원은 "자존감이 높은 20대는 자기 생각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거나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러한 성향이 활발한 SNS 활동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