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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븐일레븐, 포켓몬GO '포켓스톱·체육관' 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변신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변신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전국 8,500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 중 약 800개는 포켓몬GO '체육관', 약 7,700개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된다.


이는 포켓몬GO 개발사 나이앤틱이 전국에 퍼져있는 편의점과 손잡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는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은 것.


현재 포켓스톱 주변에 있는 카페, 쇼핑센터 등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감안하면 이번 제휴 역시 세븐일레븐에게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


또한 지역 격차로 인해 상대적으로 '포켓스톱'이 적었던 지방 소도시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나이앤틱과의 제휴 사실을 고지하며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거나 전투를 하기 위해 많은 게임사용자들이 점포 앞을 지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나이앤틱은 미국 스타벅스, 일본 맥도널드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들 점포를 체육관 및 포켓스톱으로 활용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