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길거리 쓰레기 음식 먹고 얼굴 '퉁퉁' 부은 강아지 (영상)

오랜 길거리 생활로 얼굴이 퉁퉁 부어 마치 돼지처럼 변한 강아지가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YouTube 'Animal Aid Unlimited, Indi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얼굴이 퉁퉁부어 고통에 시달리던 강아지가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 시에서 얼굴이 부은 강아지를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물 구조 단체 Animal Aid Unlimited는 우다이푸르 시에서 심각하게 얼굴이 부은 강아지가 거리를 떠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단체는 얼굴이 마치 벌에 쏘인 듯 부은 강아지를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Animal Aid Unlimited, India'


녀석의 심각한 상태에 단체는 즉시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퉁퉁 부은 얼굴의 털을 밀자 감염된 부위가 드러났고 단체는 소독과 함께 수술을 마쳤다.


Animal Aid Unlimited 측은 "검사 결과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싸우다 물린 상처에 종양이 생겼고 이게 악화돼 얼굴이 퉁퉁 부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리 생활 중 불결한 곳에서 잠이 들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며 세균감염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치료를 받은 강아지는 다행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얼굴의 붓기는 모두 빠졌으며 사람을 좋아하는 친근한 성격의 강아지로 변했다는 훈훈한 후문도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Animal Aid Unlimited,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