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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자동차 선물 받고 매일 애지중지 '손세차' 하시는 아버지

아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사준 자동차를 선물 받고 신난 아버지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아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사준 차량을 선물 받고 신이 난 아버지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부지께 차를 사드렸습니다. 뿌듯하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글쓴이는 "아버지께 제 명의로 뽑은 차를 선물로 드렸다"며 "매일 저렇게 손이 안 보이게 차를 닦으신다"면서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했다.


자동차 앞 유리를 꼼꼼하게 닦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아버지의 기쁨이 느껴지는 듯하다.


연신 차를 닦고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글쓴이는 새 차 타고 놀러 가고 싶은 마음도 꾹 참았다는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안 봐도 아버지의 미소가 보인다"며 "아버지가 친구분들께 자랑하느라 입이 마르시겠다"며 한마음으로 칭찬했다.


한편 글쓴이는 글 말미에 "그러고 보니 아들 차를 아버지가 닦고 있다"며 "아버지가 세차하시는데 저는 뒤에서 사진 찍고 구경한 불효를 저질렀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