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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개발팀에 1인 최대 '10억원대' 보너스 준 넷마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 게임즈가 흥행열풍을 일으킨 '리니지2:레볼루션' 개발팀에 1인 최대 10억원대의 성과급을 줬다.

인사이트넷마블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을 흥행시킨 넷마블게임즈가 해당 게임 개발팀에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레볼루션 개발팀 100여 명에게 게임 프로젝트 성과급 12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인당 평균 1억이 넘는 규모다.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돼 금액이 다를 수 있으나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했던 핵심 개발자들은 최대 10억 원대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레볼루션의 반응이 워낙 좋아 보상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며 "이 정도 규모의 일시 성과급을 준 것은 업계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넷마블 측은 "9일 레볼루션과 관련 프로젝트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사실이나 세부적 내용은 회사 내규에 따라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은 한 달 만에 2천 60억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의 성공을 거뒀다.


계속해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인기가 식지 않는다면 국내 첫 '연 매출 1조원'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리니지2:레볼루션'은 PC게임 '리니지 2'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것으로 원작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