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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집단 자살' 추정되는 고래 416마리가 발견됐다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고래들이 집단자살 현상이 또 다시 반복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파일럿 고래들이 숨지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뉴질랜드 페어웰 사취 부근에서 약 416마리 고래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남부 섬에 있는 페어웰 사취에서 416마리의 파일럿 고래들이 해변가로 밀려왔다.


이중 300마리 이상이 밤새 숨졌으며 고래 구조 단체 조나(Jonah)가 살아있는 파일럿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구조 작업을 펼친 단체 직원 안나 와일즈(Ana Wiles)는 "30명의 야생 동물 구조 전문가들이 추가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Project Jonah


이어 "구조 작업 중에는 파일럿 고래 가족도 봤다. 엄마 아빠 돌고래를 직접 밀어 물가로 돌려보내니 아기 돌고래가 따라왔다"며 "돌고래 가족이 살아서 참 다행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연보호부 골든베이 지역 담당관 앤드루 래머선은 고래들이 9일 밤 방향을 잘못 잡고 모래톱으로 올라온 것일수도 있다며 주민들에게 살아 있는 고래들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