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용암이 차가운 바다를 만나 폭발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영상)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끄거운 용암이 쏟아져나오는 장관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붉은 용암이 바닷속으로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ODN'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솟구치는 장관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용암은 차가운 바다와 만나자마자 바닷물을 새카만 잿물로 만들었다.
동시에 용암 잔해가 여기저기로 튀어 오르면서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1~2m의 굵기로 21m 높이에서 떨어지는 용암을 유람선을 탄 채로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신기함이 느껴진다.
한편 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화산중 하나로 1983년 이후 계속 주기적으로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