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인천공항' 활용 꿀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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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긴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이 아닌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것.

올해도 역시 4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무려 8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을 찾을 이용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알고 있으면 더욱 쏠쏠한 인천공항 이용 꿀팁을 소개한다.

지루한 시간도 달래고 몸도 마음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로 인천공항을 200% 활용해보도록 하자.

1.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포레스트'

(좌) Instagram 'sunrandaum', (우)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너무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면 가볍게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포레스트'를 찾아보자.

이곳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스케이트 사이즈는 180~250까지 구비돼있다.

2. 찝찝한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무료 샤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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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층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 설치돼 있다.

환승 고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승객의 경우 탑승권을 제시하면 3천원에 사용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3. 여행 전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온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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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와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온 에어'는 24시간 운영돼 잘 곳 없는 여행객들의 쉼터로도 애용된다.

지하 1층 동편 9번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여행 전후 피로를 풀기에 제격.

주간에는 1만 5천원, 야간에는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4. 캐리어가 고장 났다면 '아셈 닥터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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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캐리어 바퀴나 손잡이가 고장 나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이럴 땐 지하 1층 스파온에어 안에 위치한 '아셈 닥터 컴퍼니'를 찾아보자.

이곳은 고장 난 캐리어를 바로 고쳐줄 뿐 아니라 만약 당장 수리가 어려울 경우엔 여행가방을 대여해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5. 편히 눈 붙이고 잘 수 있는 '캡슐호텔'

인천공항에 위치한 캡슐호텔 / 연합뉴스 

편안한 침대는 물론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는 캡슐호텔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은 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총 4가지 객실 타입이 준비돼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최소 7천원 선부터 1만 2천원까지이며 스마트폰으로 예약, 체크인, 체크아웃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6. 두꺼운 겨울 외투 맡길 수 있는 '짐제로'

짐제로 홈페이지 캡처 

더운 나라로 갈 때 가장 고민인 것이 바로 두꺼운 외투와 필요 없는 짐들이다.

이럴 땐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짐제로' 서비스를 추천한다.

짐제로 보관소는 물품보관에 최적화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니 필요에 맞게 이용해보도록 하자.

7. 사이즈업 및 할인쿠폰 등이 들어있는 '인천공항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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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매거진'에는 공항 내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음료 사이즈업 및 할인 쿠폰이 들어있다.

해당 매거진은 3층 출국장 내에 비치돼 있다고 하니 요긴하게 사용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