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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둑' 팻말 목에 걸고 공개 망신(?) 당하는 쥐

가게에 들어와 몰래 음식을 훔쳐먹던 쥐에게 황당한 벌이 내려졌다.

인사이트Weibo 'jiu lian shan she zhang'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가게에 들어와 몰래 음식을 훔쳐먹던 쥐에게 황당한 벌이 내려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쌀을 훔치다 잡힌 쥐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조리돌림'을 행한 주인의 웃픈 사연을 전했다.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사진에는 쥐 한 마리가 네 다리가 줄에 묶인 채 노란 팻말을 목에 걸고 있다.


이 팻말에는 "이런..이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야? 나를 때려죽인다 해도 너희 집에서 쌀을 훔친건 절대 자백할 수 없어"라고 적혀있다.


또 다른 사진의 팻말에는 "다시는 도둑질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인사이트Weibo 'jiu lian shan she zhang'


이 사진 아래에는 '쥐가 편의점에서 쌀을 훔치다 걸렸다'라고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중국 광둥 성 허위안 시에 위치한 해당 편의점의 주인 라이 티엔카이(Lai Tiancai)는 자신의 직원이 쥐를 잡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의 재치가 남다르다', '웃기긴 한데 쥐가 불쌍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쥐가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