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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와 인증샷 찍으며 즐거워하는 의사들

마치 해부하는 모습을 자랑하는 것처럼 시체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개한 의사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마치 해부하는 모습을 자랑하는 것처럼 시체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개한 의사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의사들이 시체를 해부하면서 시체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사건을 보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의 응급의학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Emergency Medicine)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는 최근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4명의 의사가 시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은 얼굴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나 두 명의 여성 의사는 카메라를 향해 시체의 얼굴이 보이도록 머리까지 들고 확실한 '인증샷'을 찍었다.


그러면서 '해부 실습이 지겨울 때면 가끔 이렇게 논다'라는 말을 함께 덧붙였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이 사진 속 의사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일부에서는 죽은 사람을 조롱했다며 '사자명예훼손죄'를 적용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