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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중 가장 우울한 날은 '1월 23일'이다"

6년 전 스위스 ats통신이 보도한 영국 카디프 대학 소속 클리프 아놀 심리학 교수의 공식이 재조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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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365일 중 가장 우울한 날은 언제일까.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6년 전 스위스 ats통신이 보도한 영국 카디프 대학(Cardiff Unviersity) 소속 클리프 아놀 심리학 교수의 공식이 소개돼 재조명 되고 있다.


클리프 아놀 교수가 개발한 공식에 따르면 한해 중 1월 23일은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가장 피곤한 날이다. 특히 월요일이면 우울함은 더욱 가중된다.


그렇다면 아놀 교수는 왜 1월 23일이 한해 중 가장 우울하다고 한 것일까. 이는 구질구질한 겨울 날씨가 계속될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에 돈을 흥청망청 썼는데 각종 고지서가 날아오기 때문이다.


또 1월 23일에는 휴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으며 새해의 결심은 흐지부지된데다 뭔가 변화를 꾀할 동기도 최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아놀 교수의 설명이다.


아놀 교수는 날씨를 포함한 심리적 변수들을 묶어 '[W + (D-d)] x TQM x NA'란 공식을 만들었는데 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그가 개발한 공식에 따르면 변화를 모색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5월 18일이고, 연중 가장 행복한 날은 6월 23일이다.


6월은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과 사교 모임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아놀 교수의 이러한 공식 주장은 2017년 1월 23일인 오늘이 월요일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