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소름돋는 '페북 친구추천' 원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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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람이 친구 추천 목록에 종종 떠 있는 경우가 있다.

보통 '나'와 관련성이 높거나 관심사가 같은 사람 혹은 자주 교류하는 사람이 친구 추천 목록에 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하는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원리를 알고 나면 당신은 아마 큰 충격에 빠질지도 모른다.

혹시 옛 연인 근황이 궁금해 접속했다가 이름이 뜨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꼭 명심해야 할 페이스북 친구 추천 원리 5가지를 정리해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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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에 개인정보를 많이 입력해 놓은 경우

페이스북에 입력한 정보(학교, 출신지, 혈액형 등)가 많을 경우 이와 비슷한 정보를 입력한 상대방이 친구 추천으로 뜬다.

이는 페이스북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계시켜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2. 페이스북에 상대방 이름을 ​검색한 적이 있는 경우

페이스북을 사용하다 보면 친구로 추가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소식이 궁금한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름을 검색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기능이 작동한다.

페이스북은 상대방 이름을 검색할 경우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일 것으로 판단해 친구 추천 목록에 노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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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소 상대방의 페이스북에 접속해 본 적이 있는 경우

상대방 페이스북에 자주 들락날락할 경우 상대방 친구 추천 목록 '최상단'에 이름이 뜨게 된다.

페이스북이 서로 친밀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친구 추천 목록 중에서도 최상단에 노출해 '친구로 추가하라'고 권하는 것이다.

4. 페이스북과 연동된 상대방 번호를 저장했을 경우

옷깃마저 스쳐본 적이 없는 상대가 내 타임라인의 친구 추천으로 뜨는 이유는 바로 페이스북과 연동된 상대방 번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다.

페이스북에 번호를 연동시킬 경우 내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상대방에도 친구 추천 목록에 뜨게 된다.

만약 지금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번호가 이전에 누군가 사용했다고 한다면 노출 빈도는 넓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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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대방과 한 번이라도 서로 메일을 주고받은 경우

페이스북과 연동된 메일로 상대방과 단 한 번이라도 메일을 주고받았다면 페이스북 친구 추천 목록에 자동으로 노출된다.

사적이든, 업무적이든 상관 않고 단지 메일을 주고받았다는 것으로 서로가 친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