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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차에 치여 죽어가는 강아지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차에 치여 온몸이 마비된 강아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인사이트AARC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차에 치여 몸이 마비된 강아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캐나다 앨버타 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 너트맥(Nutmeg)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주인 없이 거리를 떠돌던 너트맥은 도로를 건너던 중 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골반뼈가 으스러지는 부상을 입은 너트맥은 도로 근처 눈밭에 몸을 뉘여 도움을 기다렸다.


하지만 너트맥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12시간 동안 고통에 시달렸다.


너트맥을 구조한 캐나다 앨버타 동물 구조 단체 AARCS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녀석을 처음 봤을 때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사람에 대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한 시민의 제보로 다행히 녀석을 구조했다. 현재 녀석은 수술을 받은 뒤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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