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미각·후각을 잃은 '코' 없이 태어난 아이 (영상)
코 없이 태어나 시각, 미각, 후각을 잃고 버림받은 아이 제이(Jay)의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저의 새해 소망은 저를 가족으로 받아줄 부모님을 찾는거에요"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퍼블리셔블은 코 없이 태어나 버림받은 아이 제이(Jay)의 사연을 소개했다.
5살 제이는 중국에서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졌다. 제이는 코가 없다. 선천적으로 코가 없어 피부와 뼈만 남아있다.
콧구멍이 없어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맛도 구별하기 힘들다. 또 코로 인해 눈까지 보이지 않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제 제이는 새 가족을 찾아 미국까지 왔고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부모를 찾고 있다.
제이가 입양될 때까지 미국 워싱턴 주의 밴쿠버의 위탁가정에 잠시 머물게 됐다.
아빠 게리(Gary)와 놀 때면 다른 아이들처럼 해맑은 미소로 행복한 미소를 짓는 제이.
위탁모인 아만다(Amanda)는 "제이의 진짜 가족이 될 사람을 찾는다"며 "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하루빨리 치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의 증상은 극히 드문 '신체 기형'으로 전 세계적으로 44건 밖에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