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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반려견으로 착각하고 애교 부리는 '맹수의 왕' 호랑이

마치 강아지처럼 목줄을 매고 주인과 산책을 즐기는 아기 호랑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마치 강아지처럼 목줄을 매고 주인과 산책을 즐기는 맹수의 왕 호랑이가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자신을 강아지로 착각하고 얌전하게 산책에 나선 아기 호랑이를 소개했다.


독일 뤼베크(Lubeck)에 사는 모니카 파렐(Monica Farell)과 사드 로즈(Saad Rose) 커플은 최근 4개월 된 아기 호랑이 엘사(Elsa)를 입양했다.


녀석은 한 서커스 공연단에서 태어나 학대당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모니카 커플은 녀석을 입양해 온 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목줄을 매고 강아지처럼 신나게 뛰노는 엘사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 자신이 맹수라는 것을 모르는지 녀석은 마치 강아지처럼 폴짝폴짝 뛰며 애교도 부린다.


보도에 따르면 엘사는 오는 3월 독일의 다소 동물원(Dassow zoo)으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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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인민망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