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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제 투여 후 경기 중 여성 투우사 덮친 황소 (영상)

최근 여성 투우사가 흥분한 황소에게 깔려 부상을 입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YouTube 'Scotchin'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여성 투우사가 흥분한 황소에게 깔려 부상을 입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투우 경기 중 발생한 사고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투우사는 왜소증으로 작은 체구를 갖고 있지만, 자신보다 훨씬 큰 황소와 투우 경기를 펼치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던 중, 갑자기 성난 황소가 돌진해 여성을 넘어뜨린다. 이어 황소는 넘어진 여성 위에 올라타 몸으로 짓누르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의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인사이트YouTube 'Scotchin'


보도에 따르면 이후 관계자들이 경기장으로 들어가 황소를 강제를 끌어내고 쓰러진 여성을 구조했다.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들은 "흥분한 황소가 돌발행동을 했다"며 "여성의 정확한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투우 경기 직전 흥분제나 진정제를 투여하거나 잔인한 경기 방식, 또 경기가 끝난 소는 죽임을 당하기도 해 동물학대 논란이 존재했다.


매체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투우 경기가 더욱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Scotc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