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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눈물 흘리며 남친 구한 사연

엄청난 감량에 성공한 여성이 이제는 인생의 짝을 만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엄청난 감량에 성공한 여성이 이제는 인생의 짝을 만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0kg을 뺀 뒤 새인생을 찾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카트리나(Catrina Raiford, 40)는 453kg의 몸무게를 가진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었다.


병원에 가기 위해 벽을 부수고 트럭 위에 그녀를 옮기고 나서야 이동할 수 있을 정도였다. 침대 위 생활밖에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직장도 인간관계도 모두 잃었다.


인사이트Dailymail


5년이 지난 지금은 혹독한 다이어트와 위절제술을 통해 177kg의 비교적 날씬한 몸을 가지게 됐다.


한 때 그녀는 날씬한 여자의 사진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채팅앱에서 남성들을 만났다. 가상의 세계에서 여러 남자를 만나며 즐거웠지만 현실에선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진짜 사랑을 원했다. 눈을 마주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찾길 바랐다.


그녀는 "몇 년 전 나는 침대에 누워서만 살았는데 이제는 움직일 수 있고 데이트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