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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떨이' 논란 일은 스타벅스 '럭키백' 후기

'2017 스타벅스 럭키백'이 기대에 못 미치는 텀블러 디자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2017 스타벅스 럭키백'이 기대에 못 미치는 텀블러 디자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12일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2017 럭키백' 1만2천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은 럭키백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새벽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졌고 대부분의 매장에서 오픈과 동시에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지만 럭키백은 인기와 상이하게 온라인에서 "재고떨이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신제품 외 랜덤으로 들어간 텀블러와 머그컵 디자인이 일반 스타벅스 MD에 한참 못 미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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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럭키백을 구매한 누리꾼 A씨는 "새벽 5시 30분부터 줄 서서 기다렸는데 내년부터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작년이랑 비교해봐도 너무 떨어진다"고 탄식했다.


럭키백 후기를 본 일부 누리꾼 역시 "재고떨이다", "마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디자인이랑 뭐가 다르냐"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재고떨이 논란에 스타벅스 측은 "럭키백 상품은 기존의 스타벅스 MD 중 100가지를 선정해 별도로 물량을 빼놓은 것이어서 재고떨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100가지 중 랜덤으로 2가지가 들어가다 보니 고객님의 마음에 맞지 않은 디자인이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럭키백은 이윤을 얻고자 만든 행사가 아니다. 매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을 돌려주고자 시작한 이벤트"라면서 "실제 럭키백에 포함된 스타벅스 텀블러는 하나에 3만원대이다. 이득을 꾀하거나 재고떨이 목적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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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나오자마자 '품절'되는 '럭키백' 내일(12일) 출시스타벅스가 '2017 정유년' 새해를 맞아 텀블러와 머그로 구성된 럭키백 한정판을 선보인다.


김선혜 기자 soe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