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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가진 82세 할머니 수차례 성폭행한 10대 소년

홀로 사는 장애인 할머니 집에 침임해 강도, 절도, 폭행 및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소년이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좌)Dailymail, (우)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홀로 사는 장애인 할머니 집에 침임해 강도, 절도, 폭행 및 성폭행을 저지른 소년이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소년이 82세 장애인 할머니에게 비인간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아사 로버트(Asa Robert, 20)는 18살이던 지난 2015년 급한 돈을 구하기 위해 이웃집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홀로 사는 할머니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기 손쉬울 것이라 판단한 그는 근처에 살고 있는 한 82세 장애인 할머니의 돈을 갈취하려 했다.


인사이트Nydailynews


하지만 정작 할머니에게는 돈이 한푼도 없었다. 이에 화가 난 아사는 할머니를 무참히 폭행했고, 심지어 여러 차례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머니는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의 신고로 몹쓸 짓을 저지른 아사는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익명의 피해자 할머니는 "갑자기 집안에 들이닥쳐 칼로 협박하면서 돈을 요구했다"며 "돈이 없다고 하자 나를 바닥으로 내던지고 무참히 짓밟았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


영국 대법원은 비인간적인 일을 저지른 아사에게 무단 가택침입, 강도, 절도, 폭행, 장애인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115년'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