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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앓는 직장인이 말한 소원 "팀장님을 지방출장 보내주세요"

일요일 개그콘서트 엔딩 음악이 흘러나오면 당신의 월요병 극복을 위한 즐거운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인사이트GS칼텍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 엔딩 곡이 들리는 순간 가슴 한편이 꽉 막힌 듯 답답함이 밀려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일명 '월요병'에 걸린 직장인일 확률이 높다.


지난 1970년대 신문에 처음 등장한 이후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월요병은 이렇다 할 치료법이 보이지 않는 현대인의 만성 질병이다.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안겨줬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강소라 분)는 장백기(강하늘 분)에게 "무서운 얘기 해드릴까요? 내일 월요일이에요"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런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한 언론사는 '일요일에 잠깐 출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보도를 냈다가 시민들의 뭇매를 맞기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만약 월요일 아침, 회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출근할 수 있다면 어떨까?


특별한 이유 없이 마냥 부담되고 싫은 월요일 단 하루를 월요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원하는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월요일을 당신에게 선물해주는 캠페인(☞바로가기)이 있다.


당신의 월요병을 유발하는 이유와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을 만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팀 혹은 회사에 '당신이 원하는 월요일'을 선사한다.


인사이트YouTube 'KBS World TV'


관계자는 "'놀이공원으로 출근하기', '얄미운 상사 먼 지방으로 출장 보내기', '단체로 영화관람', '점심 먹고 출근하기', '1시간 일찍 퇴근하기' 등 소소하고 재미있는 소원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당첨 여부는 KBS2 '개그콘서트' 엔딩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는 때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약 10주간 하단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