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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승낙 받으려 여친 돌아가신 아버지 무덤 찾은 남친 (영상)

결혼 축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미국 전역을 여행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한다.

YouTube 'aCreativeTraveler'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특별한 프러포즈를 위해 무려 4800km를 여행한 남성의 사연이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매튜(Matthew)가 그의 여자친구 크리스티나(Kristina)에게 프러포즈하기까지의 긴 여정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매튜는 크리스티나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미국 전역에 흩어진 가족, 친지들을 방문했다.


인사이트YouTube 'aCreativeTraveler'


그는 크리스티나의 돌아가신 아버지 무덤에도 찾아갔다.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서였다.


매튜는 하얀 꽃을 묘비 앞에 놓고 "직접 뵐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이렇게 인사 드린다"면서 "크리스티나는 항상 내게 아버님과 제가 많이 닮았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이어 "평생 따님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크리스티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20여 분 길이로 제작된 이 영상은 현재 온라인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