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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술만 마시면 아파트 경비원 폭행해온 공무원

지난해 9월부터 술만 마시면 아파트 경비원들을 폭행하고 막말해온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난해 9월부터 술만 마시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온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남 완도경찰서는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공무원 A씨(48)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본인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 2명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일 오전 3시 20분경 완도군의 모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경비원 B씨(68)를 손·발로 폭행하고 "잘라버리겠다"며 협박했다.


경찰은 경비실에서 행패를 부리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온순하지만 술만 마시면 경비원들에게 행패를 부렸고 피해자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해 불구속 수사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