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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안되는 이유 4가지

오랜시간 앉아있을 때 우리몸에 생기는 끔찍한 변화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cosmopolit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하는 직장인들까지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앉아있는 '자세'와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오랜시간 앉아있을 때 우리몸에 생기는 끔찍한 변화 4가지를 소개했다.


소개된 바에 따르면 성인 기준 8시간 이상 앉아있게되면 최소 반나절은 빨리 노화가 온다.


특히 연속해서 앉아있는 경우와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한다고 하니 아래 변화를 겪고 싶지 않다면 오늘부터 짬짬이 스트레칭을 하길 바란다.


1.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한 연구진은 8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들에게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로 바꿔주는 능력이 95%나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미국 건강 및 피트니스 전문가 에디니크 웨이크필드(Edinique Wakefield)는 "콜레스테롤을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효소인 리파아제가 앉아있을 때는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단 2시간 만 앉아있어도 이같은 변화가 생기니 적어도 2시간에 한 번 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길 추천했다.


2. 근육통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오래 앉아있는 사람의 경우 평소 앉아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개인 트레이닝 전문가 제시카 매튜(Jessica Matthews)는 "앉아있을 때는 무릎과 발을 일직선으로 두고 나란히 만들어야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어깨를 동그랗게 말고 있거나 목을 너무 빼고 있지 않을 것도 추천했다.


3. 비만이 될 확률이 2.5배 증가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소가 적게 분비돼 칼로리 연소가 잘 되지 않는다.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약 2.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4. 암 또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과 더 나아가서는 사망 위험도 증가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실제 사망 위험이 4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활동력이 적은 사람은 암 또는 당뇨병, 심혈관 질병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미국 의학 저널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앉아있는 사람에 비해 6시간 앉아있는 사람의 사망 위험이 94%까지 높아졌다.


또한 앉아있는 시간으 반으로 줄이면 수명이 2년정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