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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차인 뒤 아빠한테 눈물의 '하소연'한 7살 소녀 (영상)

7살 소녀가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YouTube 'World News'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그 애가 아니면 나한테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에요"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뉴욕에 사는 7살 소녀가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울며불며 하소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에 사는 이사벨라(Isabella)는 이날 인생에서 첫 이별을 통보받았다.


소녀보다 한 살 많은 남자친구는 "우린 그냥 대학에 갈 때까지만 사귀자"고 하더니 끝내 "헤어지자"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사벨라는 "남자친구랑 그냥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라며 아빠에게 하소연했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News'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린 소녀는 "단지 걔한테 찾아가서 작별인사를 하고 싶은데, 엄마는 '아무 이유도 없이' 지금은 그렇게 하면 안 된대요"라고 말한다.


소녀는 아빠의 조언을 조용히 듣는가 싶더니 격앙된 목소리로 "안돼! 난 오늘 얘기하고 싶단 말이에요. 내일까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요"라면서 울음을 멈추지 못한다.


이사벨라의 순수한 눈물을 본 수많은 누리꾼이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