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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후 치료 겁내는 동물들 위로하는 '간호사' 멍멍이

다친 동물들의 곁을 지키며 치료가 무서워 몸을 떨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는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oodgieca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다친 동물들의 곁을 지키며 치료가 무서워 몸을 떨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는 강아지가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구조된 후 자신처럼 다친 동물 친구들 곁을 지켜주는 간호사 강아지 '마우이(Maui)'를 소개했다.


마우이는 태어난 후 8개월간 창고에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녀석은 처음에 사람을 비롯해 주변의 모든 것을 경계하고 두려워해 치료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poodgiecat'


그러던 중 보호소에서 만난 강아지 '메이플(Maple)'로부터 위로를 받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후 녀석은 치료를 무사히 받고 활발한 강아지로 성장했다.


현재 마우이는 메이플이 그랬던 것처럼, 두렵고 겁이 많은 동물들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신기하게도 치료를 두려워하던 동물들은 마우이 곁에서 안정을 되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소에서 녀석을 돌보는 린다(Linda)는 "마우이는 동물을 무척 사랑하며, 특히 슬퍼할 때 민감하게 알아채고 친구들을 위로한다"며 칭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oodgiecat'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