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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동안 매일 나무 심어 '거대한 숲' 만든 남성 (영상)

홀로 37년간 나무를 심어 센트럴 파크보다 더 큰 숲을 만든 인도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National Geograpic'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마지막 숨을 쉬기 전까지 나는 계속 이곳에 나무를 심을 겁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혼자서 37년간 나무를 심어 센트럴 파크보다 더 큰 숲을 만들어낸 인도 남성을 소개했다.


자다브 파양(Jadav Payeng)이 홀로 가꾼 550헥타르 크기의 숲에는 115마리의 코끼리, 코뿔소, 사슴, 호랑이가 함께 살아간다.


인사이트Facebook 'National Geograpic'


그는 고향 마줄리(Majuli)가 무분별한 발전으로 황폐해지고 자연미를 잃어가자 직접 나서서 생태계를 복원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는 무려 37년간 매일 꾸준히 나무를 심어 기적을 일궈냈다.


파양은 "힘들게 키워낸 이 숲에서 나무를 베어 가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나는 항상 그들에게 '나무를 베기 전에 나를 먼저 베어라'고 말한다"며 숲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파양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영상을 소개하니 함께 감상해보자. 


YouTube 'William D McMaster'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