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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신기한 운동화 (영상)

불을 가져다 대거나 물을 붓는 등 온도의 변화를 주면 색이 알록달록 변하는 '커스텀 운동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YouTube 'Alto Nero'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운동화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커스텀 운동화 제작 예술가 '마이클 필립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도와 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신기한 운동화의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마이클이 '나이키'와 '반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에 물을 붓거나 햇볕을 쬐자 거짓말처럼 평범했던 운동화가 형형색색의 색을 갖기 시작했다.


마이클은 "지난 2013년 고등학생 시절 길에서 모두가 똑같은 '나이키 조던'을 신는 것이 싫증 났다"며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운동화 커스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클의 인스타 계정을 방문해 보면 다양한 패턴으로 색이 변하는 나이키, 반스 커스텀 운동화 를 100~200달러 수준에서 판매 중이다.


실제로 해외에선 마이클처럼 기존 운동화 위에 특수 염료 등을 덧칠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커스텀 운동화를 만드는 문화가 어느 정도 퍼져있다.


나이키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온도가 변하면 색이 변하는 '에어 맥스1' 등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마이클이 만든 것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한편 유튜브에서 'Color Shifting Shoes'를 검색하면, 간단한 화학약품을 이용해 색이 변하는 신발을 만드는 상세한 과정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