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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블로'서 만나 결혼 골인한 커플이 찍은 웨딩사진

운명 같은 게임을 영원히 기억에 남기고자 디아블로식 웨딩 화보를 촬영하기로 했다.

YouTube 'The Art of Mezame'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랜선연애'를 통해 만난 싱가포르의 한 연인이 그들을 이어준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 풍의 웨딩화보를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롤 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에서 만난 두 명의 게이머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말 이 커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디아블로 스타일의 결혼식 화보를 촬영하기로 했다.


이들 예비 부부는 "사랑을 가져다준 운명 같은 게임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 완벽한 디아블로식 웨딩 화보를 촬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 Art of Mezame'


화보는 디아블로의 세계관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전역의 지하감옥, 묘지, 어두운 동굴의 여러 배경을 촬영한 후 편집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커플은 뛰어난 연기력과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임해 진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와 같아 보인다. 


한편, 특별한 웨딩화보를 찍은 커플의 비하인드 영상이 유튜브에도 공개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he Art of Mezame'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