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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로부터 이름 되찾은 '신화'가 후배 '비스트'에 한 조언

한국 가요계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가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후배 그룹 비스트를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위) 신화컴퍼니, (아래)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한국 가요계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가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후배 그룹 비스트를 향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신화는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잃은 비스트에 조언을 부탁하는 질문을 받았다.


에릭은 "그쪽 사정은 자세한 것은 우리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조언이라기 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은 회사랑 대립하는 것이기 때문 멤버들끼리 똘똘 뭉치고 멤버들끼리 팀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팀 간에 서로 서러운 것들도 있고 의견 다툼도 있겠지만 정리가 된 후 회사에 한 목소리로 내야한다. 그래야 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스트 멤버인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를 찾았지만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스트' 상표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에 이들은 공식 성명을 발표할 때에도 '비스트'라는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하고 멤버 개인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신화 역시 전 소속사인 신컴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문제로 법정 분쟁을 벌여왔지만, 마침내 지난 2015년 5월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받았다.


한편 신화는 2일 정규 13집 '언체인징-터치'(UNCHANGING-TOUCH)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