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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최순실 모른다" 말에 주갤러가 박영선 의원에 보낸 카톡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에는 한 '주갤러'가 현재 국회에서 질의 중인 박영선 의원에게 보냈다는 카톡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5차 국정조사가 열리고 있는 오늘도 '주갤러'들은 '열일' 중인 모양이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에는 한 '주갤러'가 현재 국회에서 질의 중인 박영선 의원에게 보냈다는 카톡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때 압구정동의 초이유치원 부원장으로 일했던 최순실 씨의 당시 사진과 모 유치원 2000년 2월 졸업 사진이 들어있다.


최순실 씨도 함께 사진을 찍은 해당 졸업 사진에는 우병우의 아들이 들어있으며, 이는 우병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의 최초 연결고리가 됐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밖에도 손혜원 의원에게 우 전 수석의 가족 비리와 관련된 내용을 제보하는 카카오톡 캡쳐 화면도 공개됐다.


앞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국정조사 출석 당시처럼 "모른다"는 말로 일관하는 우병우 전 수석을 당황시킬 물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석한 5차 국정조사에 참석해 22일 현재 질의를 하는 중이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