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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조개를 '소금' 뿌린 식탁에 놓고 관찰했다 (영상)

식탁 테이블 위해 살아있는 조개를 놓고 찍은 실험 영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YouTube 'logolou'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조개가 두꺼운 혀로 날름날름 바닥에 뿌려진 소금을 먹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한 유저는 조개를 식탁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찍은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커다란 조개 주변에는 온통 소금이 뿌려져 있다.


입을 꾹 닫고 있던 조개는 갑자기 입을 쓱 열어 소금을 혓바닥으로 핥은 뒤 다시 조개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인사이트YouTube 'logolou'


조개가 두껍고 긴 혓바닥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바닥을 쓸며 소금을 먹는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3백80만을 넘어섰다. 많은 누리꾼이 "조개가 바닷물에 대한 회귀본능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생물학자 미리암 골드스테인(Miriam Goldstein)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것은 조개의 '혀'가 아니라 '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래밭에 익숙한 조개는 계속해서 땅을 파려고 발을 내미는 것"이라며 "아마 조개는 소금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해 수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