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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져있는 '쌍둥이 태양'

인사이트Gabi Perez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태양과 똑닮은 모습으로 '쌍둥이 태양'이라 불리는 행성이 지구보다 3배 무거운 행성을 집어삼킨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하나의 태양을 소개했다.


'HIP68468'이라 이름붙여진 이 행성은 수소를 연소해 빛을 뿜어내는 모습으로 태양과 유사함을 보였다. 이 행성의 나이는 약 60억년으로 현재 태양의 나이인 46억년 보다 더 오래됐다.


최근 국제 천문 연구진은 이 행성의 특이점을 찾아냈다. 태양의 구성성분이 대부분 수소와 헬륨인데 비해 이 행성은 리튬과 다른 무거운 원소의 비중이 높았다.


이에 연구진은 'HIP68468'이 에너지 활동이 끝난 주변 여러 행성들을 삼키면서 무거운 금속 비중이 는것이라 추정했다.


인사이트Pew Pew


이외 연구진은 'HIP68468' 주변에 지구보다 3배는 더 무거운 '슈퍼 지구'와 해왕성보다 50% 더 무거운 '슈퍼 해왕성'이 공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공전 행성간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사실에 입각해 'HIP68468'이 지구의 약 6배에 달하는 무게의 행성을 집어 삼킨 것으로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태양계 공전 궤도에 변화가 생기면 지구 또한 태양계를 벗어나거나 태양에 흡수되며 최후를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우리 태양계는 이러한 활동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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