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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중졸' 됐다…서울시 교육청 '고교 졸업 취소'

5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정유라 씨의 청담고 재학 시절 출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유라 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SBS,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서울시 교육청이 정유라 씨의 고등학교 졸업을 취소했다.


5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정유라 씨의 청담고 재학 시절 출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유라 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라 씨의 최종 학력은 '중졸'이 됐으며 관련자 중징계도 진행될 것으로 예고 됐다.


교육청 감사 결과 정씨는 2014년 무려 141일이나 공결 처리를 받았다. 하지만 공결처리 근거 공문서 가운데 최소 105일 이상이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희연 교육감은 "수업일수 미달, 출석 대체 근거자료 미확인 등의 사유로 정씨의 졸업을 취소한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교육농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최씨 모녀와 학교 관계자 12명 전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체육특기생 출석인정 결석 일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제도를 손질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