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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누르고 올해의 인물 1위 등극

대학생 2천 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30.1%를 얻으며 1위에 선정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대학생 2천 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30.1%를 얻으며 1위에 선정했다.


2일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함께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1천 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1위를 차지한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국정 농단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29.7%로 2위를 차지했고 '최순실 PC'를 최초 보도한 JTBC 보도부문 사장 및 언론인 손석희가 3위에 올랐다.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가 퍼지며 분노한 국민들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대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현 사태의 주인공인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3위에 오른 손석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진실을 대중에게 잘 전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뽑히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사건 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것은 올해 해당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