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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짜리 유치원생이 촛불집회 뉴스를 보고 그린 그림 (영상)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7살 짜리 유치원생이 현시국을 통찰력있게 분석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7살짜리 유치원생이 현 시국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지난 30일 CBS는 자사 유튜브 채널에 은평구에 사는 한 유치원생(7)이 26일 방송된 제5차 촛불집회 뉴스 보도를 보고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림에는 유치원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림에는 경복궁 위에서 웃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밑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 "제발"을 외치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유치원생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퇴장하라' 등 집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켓 문구도 그림 상단에 커다랗게그려 넣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또 유치원생은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멘트도 함께 기재했다.


시민들보다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캐릭터 옆에 "퇴장 안 함!"이라는 말을 써넣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유치원생은 그림 중앙에 "박근혜는 거짓말쟁이다!. 박근혜 메롱"이라는 글자를 제일 커다랗게 썼으며, 또 다른 그림에서는 자신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울고 있는 공주 캐릭터 위에 "박근혜가 퇴장했으면"이라는 말풍선을 적기도 했다.


해당 그림은 지난 26일 열린 박근혜 퇴진 요구 5차 촛불집회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NocutV'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