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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이 여성이 아이폰 '시리(Siri)' 목소리의 주인공 (영상)

YouTube 'LatestWorldIncidents'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언제나 상냥한 목소리로 아이폰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던 시리(Siri)의 실제 주인공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시리' 목소리로 주인공인 60대 여성 성우 수잔 베넷(Susan Bennett)을 소개했다.


미국 애틀랜타 시에서 성우로 일하는 수잔은 2005년 7월 한 달간 하루에 4시간씩 용도도 모른 채 수많은 문장을 녹음하는 일을 하게 됐다.


당시 그녀는 그것이 애플의 아이폰에 실릴지 꿈에도 몰랐다.


그로부터 약 6년 후인 2011년, 애플은 수잔의 목소리를 이용해 아이폰4S 모델부터 음성인식 기술 '시리' 기능을 탑재했다.


인사이트Wittyfeed


그러나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수잔은 자신의 목소리가 '시리'가 됐다는 사실을 알 리 없었다. 


그녀는 어느 날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로부터 "시리가 네 목소리와 비슷한데 맞니?"라는 연락을 받은 후에야 자신의 목소리가 아이폰에 탑재됐음을 알게 되었다.


매체에 따르면 수잔은 그동안 성우로 일하며 1970년대 애틀랜타 퍼스트 내셔널 은행이 내놓은 최초의 말하는 ATM '틸리(Tille)'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담당했다. 각종 GPS나 전화 ARS 등에서도 그녀의 목소리를 쉽게 들어볼 수 있다고.


물론 수잔의 목소리는 시리 영어 버전에 해당하며 아직 한국어 버전 시리의 정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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