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견 구합시다" 한국 개고기 농장 언급한 맷 데이먼 (영상)

맷 데이먼(Matt Damon) / YouTube 'yaNoe'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맷 데이먼(Matt Damon, 46)을 비롯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아시아 식용견 구조 활동과 기금 모금에 참여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에서 학대받는 식용견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식용견 구조를 위해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식용견 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남성 마크 칭(Marc Ching)은 "지난해 9월 식용 목적으로 도살장에 갇힌 강아지 구조를 위해 아시아로 떠났다"며 "그곳에서 식용을 위해 구타나 살해를 당하는 많은 강아지들을 구출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칭(Marc Ching) / YouTube 'yaNoe'

이어 그는 "중국에서 대략 300마리의 강아지들을 구출하는 동안 심한 협박을 받기도 했다"며 "폭력배에게 구타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에 총구를 집어놓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온 칭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해 자신의 경험을 알리며 식용견 구조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에 맷 데이먼과 미니 드라이버(Minnie Driver, 46)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해 기금 모금을 촉구하기도 했다.

칭은 "아직도 수많은 강아지들이 도살장에서 학대받고 있다"며 "기금 모금이 끝나면 약 1,000마리의 식용견 구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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