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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집에 오렴"…5000만 울린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영상)
"올해는 집에 오렴"…5000만 울린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영상)
문지영 기자 · 11/27/2016 05:05PM

YouTube 'EDEKA'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아빠, 저예요.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못 갈 것 같아서 전화드려요"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누리꾼을 울렸던 대형슈퍼마켓 에데카(EDEKA)의 광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 속 할아버지는 자식들을 다 키우고 몇 년째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그는 올해도 집에 오지 못 할 것이라는 자녀들의 음성메시지를 받고 아들, 딸, 손주들을 더욱 그리워한다.


인사이트YouTube 'EDEKA'


할아버지의 자녀들은 이 사실을 알리 없다.


그러던 어느날 자녀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받는다. 가족들은 그제야 하던 일을 멈추고 할아버지를 뵈러 집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슬픔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던 자녀들은 집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란다. 


아버지가 떠나고 쓸쓸하기만 할 것이라 생각했던 집 안이 훈훈한 온기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주방에서 슬며시 나타난 할아버지는 "내가 달리 어떻게 너희를 다 모을 수 있겠니?"라고 말한다.


인사이트YouTube 'EDEKA'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아들과 딸들은 그의 정정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자식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도통 찾아오지 않아 매년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던 할아버지가 자녀들을 보기 위해 자신이 죽었다고 알리는 최후의 방법(?)을 쓴 것이다.

 

할아버지는 최후의 방법을 쓰고서야 온 가족과 함께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해당 광고는 50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에데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광고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YouTube 'EDEKA'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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