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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처음 생긴 '꽃다발 자판기'
홍대에 처음 생긴 '꽃다발 자판기'
이유라 기자 · 11/21/2016 11:47AM

인사이트Instagram 'minalee__', 'yang2111'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각종 기념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도 다소 비싼 가격 탓에 '비싼 쓰레기'라는 오명까지 얻어야 했던 꽃다발이 이제는 조금 쉽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21일 '난만플라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홍익대학교 근처에 꽃다발 자동판매기가 설치됐다. 


홍대에 설치된 꽃다발 자판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목화솜 다발부터 다채로운 드라이 플라워 다발까지 총 20개 종류의 꽃다발이 판매 중이다.


가격대는 일반 꽃가게에서 판매하는 꽃다발에 비해 저렴한 1만 2천원에서 1만 8천원 사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여느 꽃집에서 판매하는 꽃다발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 


이에 난만플라워 고민규 대표는 인사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판매하는 꽃다발은 전부 저희가 직접 만든다"며 "가격에 거품을 빼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꽃이 사람들에게 대중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고 대표는 "싼 가격에 접근성이 높아지면 사람들이 꽃을 사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꽃다발 자판기는 머지 않아 홍대를 시작으로 울산, 마산 등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는 고 대표는 끝으로 "회사가 끝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가볍게 꽃다발을 사들고 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며 "꽃으로 사회 분위기가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nanman_flower'


이유라 기자 yur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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